2012년도 JBS 개국 52주년 방송제 '악세사리'
세(세상 세) - 수다 (드라마)
PD 김하늘
ENG 김예진
출연 이아람이, 김예진, 김찬중, 김은영, 이현화
사람들간의 관계에 대해, 어떠한 엮임에 대해 깊음을 기피하고 있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틈에 간간히 인연을 만들고 빨라진 발걸음 만큼 그 인연을 짧게 지운다. 우리는 이제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곁에 없다. 슬픔을 말해도 울어줄 사람이, 기쁨을 말해도 웃어줄 사람이 사라졌다. 사회는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개개인은 깊은 외로움 속에 보이지 않는다. 세상에 속삭이다. 수다.